2021. 12. 13. 13:44ㆍ스포츠
21-22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 2기의 시작과 함께 아자르, 베일 등 기존 월클 소리를 듣던 선수들의 부활여부가 관심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레알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이며 그는 지금까지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면서 보여주었던 커리어 전체 스탯보다 이번시즌 기록한 스탯이 더욱더 높은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 수상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이미 라리가 1라운드부터 입증된 바 있습니다. 교체로 들어와 분위기를 바꾸며 득점에 성공하는 등 그는 확실히 좋은 폼을 보였고 시즌 초만 하더라도 동포지션에 아자르를 주전으로 중용하던 안첼로티 감독도 현재에는 비니시우스를 중용하고 있으며 그는 팀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0-21 시즌, 모든 공식경기 47경기 출전 6골을 넣었던 그는 21-22 시즌 초반 16경기 10골 3어시스트라는 말그대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랙+피니쉬 능력까지 갖추다
비니시우스는 로드리고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생각하며 영입한 브라질 유망주였습니다. 재능은 특별했고 검증이 되었지만 아직 어리고 특히 좋은 움직임과 돌파에 비해 마무리 능력이 아쉽다는 비판이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은 물론 비판받았던 피니쉬 능력까지 좋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데요.
시즌 초중반이지만 벌써 두자리수 득점을 완성했고 벤제마에 이어서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때 경기도중 벤제마에게 " 쟤한테 패스하지마 " 라는 소리를 듣던 그가 이제는 벤제마와 견줄수 있는 스탯을 통해 팀내 주축이 된 것.
네이마르와 메시가 보이다
단순히 네이마르와 메시를 비니시우스와 실력적으로 비교하는 건 아직 무리일 수 있지만 그가 올시즌 보여주고있는 번뜩이는 장면들은 두 선수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볼 트래핑 과정에서 반대발 축을 이용하여 잡거나 메시와 같이 수비수 3~4명 사이에 드리블하며 득점과 패스를 연결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흡사합니다.
본래 유망주들은 어느순간 포텐이 터지면 정말 무서울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합니다. 특히 브라질 선수들은 일명 "축구DNA"가 있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죠.
비니시우스의 올시즌 그야말로 물이오른 모습입니다. 그를 제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보이며 피니쉬 능력까지 보여주며 정말 무서운 선수가 되어가고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좋은 폼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입니다. 많은 유망주들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단기간 임팩트 후, 사라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마드리드와 브라질 국대의 세대교체 중심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기준으로 16경기에서 12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2위 세비야를 8점차로 따돌리며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레전드 수비수 라모스가 팀을 떠나고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시점에서 레알은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중.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단연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2000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22살에 불과한 이 어린선수는 레알마드리드 세대교체의 중심이자 나아가 브라질 국대에서도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은 유망주이자 미래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포텐이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과연 그는 좋은 폼을 올시즌 끝까지 유지하며 나아가 메시와 호날두를 이을 수 있는 슈퍼스타이자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최근 보여준 폼만 본다면 그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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