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4년 60억 KT 재계약 주장의 2년 연속 우승 도전 시작!

2021. 12. 27. 15:08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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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창단 첫우승을 함께했던 주장 황재균이 드디어 재계약 발표를 마무리 지으며 새로운 시즌을 깔끔하게 준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 구단은 포수 장성우와 계약을 했지만 정작 더 빠르게 계약이 이루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황재균과 협상에 타결점을 찾지 못하며 시간이 딜레이 되었는데요. 결국 12월 27일 기준으로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4년 총액 60억

 

그가 맺은 계약조건은 4년 총액 60억에 달하며 계약금 25억, 연봉 29억, 옵션 6억원입니다. 옵션을 생각보다 줄이고 보장액을 높여주면서 그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황재균 개인으로는 생애 두번째 FA계약에 성공하며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구단측에서도 통합우승을 이뤄내었고 그 과정에서 주장을 맡아 솔선수범했던 황재균에게 대우를 해줘야하는 상황인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더불어 이제 팀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인 KT구단으로써는 황재균과 같은 경험 많은 베테랑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큰힘이 될 수 있을 전망. 황재균 역시 재계약 후, 인터뷰를 통해 "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시즌까지 함께하고 싶으며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힘쓰겠다 " 밝혔습니다.

 

 

 

2018년 팀합류, 그리고 주장

 

메이저리그 도전 후, 국내무대에 다시 복귀했던 황재균은 2018 시즌, KT와 손을 잡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21시즌을 앞두고 주장이 되면서 더욱더 책임감을 가졌고 0,291 타율과 10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팀우승에 기여한 황재균은 어느덧 프로 16년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6시즌 첫 데뷔하여 통산 1701경기 0.290 타율과 191홈런 902타점 941득점을 기록하며 KBO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군림했고 이제 노장으로써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년연속우승 신호탄

 

황재균은 4년계약을 맺으며 30대후반까지 KT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창단팀 KT에 황재균과 같은 노장이 함께하여 팀을 이끄는 건 굉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기록과 스탯이상의 효과를 구단에서도 기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황재균은 든든한 지원을 받아 내년시즌도 KT의 좋은 성적을 이끌 수 있을까요? 이숭용 단장의 말처럼 올해가 가기전에 FA들과 계약을 마무리 지은 KT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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