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뎀벨레 공을 절대 뺏기지않는 한때 손흥민 동료 미드필더의 커리어 정리!

2021. 12. 27. 16:0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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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선수 커리어 정리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무사 뎀벨레로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로 한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인지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현재에는 유럽에서의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중국무대에서 뛰고있는 그의 커리어를 살펴보겠습니다 :)

 

무사 뎀벨레

 

1987년생 벨기에 국적으로 신체조건은 185cm와 85kg입니다. 본래 공격수 출신이었으나 풀럼시절,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전향했고 오히려 더좋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미드필더에서 뛰는 중. 현재는 중국 광저우 푸리소속이며 주발은 왼발이지만 양발을 제법 잘쓰고 워낙 탈압박이 좋은 선수라 기술로 인정받았는데 후에 설명하겠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분이 단점으로도 적용되는 선수입니다.

 

 

 

 

 

<클럽 커리어>

자국 벨기에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 4월에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이듬해에 네덜란드 리그로 이적했고 본래 포지션이 공격수인만큼 9골을 넣으며 기대이상의 활약. 2006년 알크마르로 이적하였고 4시즌간 뛰며 37골을 넣으며 공격수로써는 다소 아쉬운 스탯이지만 재능을 보였습니다.

 

2010년 8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EPL 풀럼으로 이적했고 첫시즌 공격수로 4골에 그치자 당시 마틴욜 감독은 그에게 미드필더로 포지션 전향을 권유했고 그것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날아다니기 시작.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탈압박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EPL 여러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이, 토트넘에서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내며 2012년 여름이적시장에 1,5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런던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데뷔전 리그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와 자신의 주발 왼발로 득점을 올리며 환상적인 첫시작을 알렸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토트넘은 뎀벨레에 좋은 무대가 되었고 꾸준한 활약을 통해 16강진출과 함께 리그 5위까지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매시즌 40경기이상 소화하고 있지만 감독이 바뀌면서 조금씩 입지는 흔들리고 있으며 장점이 많은 선수이지만 그와 더불어 명확한 단점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딜레마가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그는 출전시간을 점점 더 잃어갔는데 그래도 그의 재능을 알았던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윙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서 실험하며 가능성을 보았고 하지만 결국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위치는 중앙이었고 그 역시 기복을 줄이며 감독 중용에 부응했습니다.

 

18-19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었고 동료 손흥민도 기술이 좋은 선수로 자주 무사 뎀벨레를 언급할만큼 그는 뛰어난 기술과 탈압박 능력을 보였지만 기량하락이 보였고 동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자리하며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차후 행선지는 중국이 유력했고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으나 실제로 이적한 팀은 광저우 푸리였고 현재까지도 중국무대에서 뛰는 중.

 

 

 

 

 

 

 

 

광저우 푸리

 

현재까지 중국무대에서 뛰고 있으며 기술과 유럽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그대로 씹어먹는중. 슈퍼스타들이 중국으로 넘어가 주급도둑에 그치는 것과 달리 무사 뎀벨레는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고 또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꾸준하게 활약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대표 커리어>

2006년 A매치 데뷔했고 그해에 1골을 넣으며 데뷔골까지 기록했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4위 멤버로 함께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2013년까지는 넘사벽 주전으로 뛰었으나 계속된 부진으로 후보가 되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후보로 밀렸습니다.

 

유로2016과 2018러시아월드컵에도 뛰었으나 역시나 후보로 있는 시간이 길었고 그렇기 때문에 활약도 역시 특별하다고 볼 수 있는 건 없는 편.

 

2020년 3월, 스스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A매치 82경기 5골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무사 뎀벨로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 탈압박 좋은 미드필더 "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발재간과 기술을 통해 왠만하면 공을 뺏기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었다는 건 함정. 기술과 신체능력도 좋아 공을 지키는 능력은 장점이 되었지만 공을 끌고 패스비중이 전방보다 후방에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그의 한계이자 후에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공간활용능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개인기량은 좋지만 팀에게 주는 영향력은 제한된다는게 그에 대한 냉정한 평가이며 그럼에도 아자르, 데브라이너, 손흥민 등 그와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하나같이 기술이 가장 좋은 선수로 뎀벨레를 지목한 걸 보면 그의 기술적 재능은 확실합니다 :)

 

 

 

무사 뎀벨레에 대한 TMI

 

01. 공격수 무사 뎀벨레도 존재합니다

풀럼 소속으로 프랑스 국적인 무사 뎀벨레는 공격수로 유망한 선수인데 벨기에의 무사 뎀벨레 역시 풀럼에서 뛴 기억이 있으니 때만 맞았다면 두명의 동명이인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02.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선수

팀 셔우드 감독은 뎀벨레는 " 레알 마드리드에 갈 실력이다 " 라고 언급한 적 있으며 솔다도 역시 함께 훈련하며 자신을 가장 놀라게 했던 선수로 뎀벨레를 지목했습니다. 델레 알리, 대니 로즈 등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선수들도 자신의 돈을 써서라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선수로 뎀벨레를 지목한 바 있습니다.

 

03. 국대에서도 인정받은 재능

아자르와 데브라이너는 벨기에 국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인데 두 선수 모두 하나같이 재능이 뛰어난 선수로 뎀벨레를 지목하며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높이 세웠습니다.

 

04. 중국리그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무사 뎀벨레는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이 향후 행선지로 중국리그를 고민하자 "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다 " 등 긍정적인 발언으로 그에게 충고한 바 있으며 결국 본인이 현재 꽤 오랫동안 중국무대에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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