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7. 10:13ㆍ스포츠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윙어 페란 토레스가 2022년 1월, 바르셀로나 이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유망주로 이강인의 절친으로도 알려진 어린 선수는 스페인 국대에서도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고 현재 위기에 놓였으며 공격자원이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 클럽으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결정력 좋은 윙어
발렌시아 시절, 페란 토레스는 클래식 윙어의 움직임을 보이며 주로 오른쪽에서 뛰었습니다. 팀상황에 따라 간혹가다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도 하며 오른쪽 라인에서 활약했던 그는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같은 또래의 이강인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한때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펩 감독이 직접 픽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지더니 결국 페란 토레스는 맨시티로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발렌시아 입장에선 구단 재정에도 한계가 있었고 수뇌부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불화설이 쏟아지는 과정에서 그를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보내게 되었고 페란 토레스는 맨시티 소속으로 빠르게 적응하며 첫시즌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펩 감독은 그의 좋은 결정력을 믿으며 때에 따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고 그것은 주요하여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발목 부상이 길어지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적설까지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그는 새로운 도전으로 자국의 최고 클럽인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듯 합니다.
6,500만 유로의 이적료
그의 이적료는 6,500만 유로로 알려졌으며 환원하면 875억에 육박하는 큰 금액입니다. 맨시티 입장에서도 괜찮은 장사라 판단 할 수 있으며 젊고 유망하다는 점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현재 맨시티에는 동포지션에 너무나도 쟁쟁한 자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으며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공격자원이 부실한 상황에서 페란 토레스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그는 이미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리그에 굳이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페란 토레스의 행보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의 초특급 유스로 평가받으며 함께 성장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재능이 워낙 좋다는 점에서 발렌시아의 미래로 1군에서 쭉쭉 성장해주리라 기대했으나 현재 시점에서 모두 다른 팀에서 뛰고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도 페란 토레스는 맨시티, 그리고 곧 합류할 바르셀로나까지 팀 네임벨류로 따진다면 환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려가 있었던 맨시티에서도 중용 받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던 그는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시작과 함께 극도의 부진을 하지 않는다면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으며 뛸 것으로 보여집니다.
절친 이강인의 행보는?
마요르카에서 새로운 시작을 보인 이강인은 주전으로 도약하며 쏠쏠하게 활약중입니다. 공격포인트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뛰고 있으며 전담 키커로 활약하는 중,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중.
대표적으로 프랑스 리그의 릴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동포지션의 주축 선수가 팀을 옮기는 것과 맞물려 재능이 있는 이강인을 통해 세대교체를 하겠다는 것. 사실 릴은 예전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마요르카 이적과정에서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구단이기도 합니다.
결국 선택은 이강인에게 달려있습니다. 마요르카에서 꾸준히 뛰며 자신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성장하는 것, 또 하나는 국제대회 참가가 가능한 릴에서 새로운 도전과 함께 성장하는 것, 물론 릴로 이적한다면 프랑스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며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능 이강인은 과연 어떠한 선택을 가져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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