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3. 17:24ㆍ스포츠
데이비슨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현중이 연일 환상적인 활약을 통해 현재 NBA 최고스타 스테판 커리를 소환시키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다름아닌 커리가 졸업한 대학이 바로 이현중이 현재 소속되어있는 데이비슨대학이기 때문. 12월 22일(미국현지기준)에 열린 앨라배마 대학과의 경기에서 이현중은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통해 팀에게 다시 한 번 승리를 안겼습니다.
현재 데이비슨대 에이스
앨러배마대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더욱더 특별한 이유는 해당 대학은 전미 랭킹 10위에 오른 강팀이기 때문입니다. 데이비슨대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전미랭킹 10위권 이상의 팀에게 승리했던 기록은 커리가 뛰었던 2008년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현중의 데이비슨대는 전성기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올해 3학년이된 이현중은 1~2학년 시절에 비해 훨씬 더 성숙했고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감독도 그에게 다양한 롤을 부여하며 팀의 에이스급이라는 걸 인정받고 있습니다.
슈터에겐 꿈이라 할 수 있는 180클럽을 지난해 기록했던 이현중은 이제 선배 커리도 하지 못했던 2년 연속 180클럽 달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는 굉장히 좋습니다. 더불어 미국농구에서도 이현중과 같은 3&D에 신장까지 큰 유형의 선수가 특별하단 점에서 그의 가치는 점점 더 인정받고 있는 듯 합니다.
2M 장신 포워드 이현중
이현중은 2M가 넘는 신장에도 드리블과 좋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탭까지 좋아졌기 때문에 본래 가지고 있던 슈팅의 장점은 물론 시너지 효과로 돌파나 수비 유인 등, 다른 부분까지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3학년이 되며 여러가지 장점들이 보이는 가운데 리바운드 능력을 토대로 수치가 늘어난 것이 고무적입니다. 단순히 슈터가 아닌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까지 할 수 있는 선수가 된다면 NBA 스카우터들에게 더욱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번째 한국인 NBA 선수
현지 언론에서 직접 커리와 이현중을 서로 비교하거나 맞물리며 기사를 내고 있다는 점은 이현중의 팬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반가운 부분입니다. 물론 슈퍼스타 커리를 따라가려면 너무나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단순히 이슈성이 아닌 실제 선후배 사이로 비교대상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뛰어난 성과입니다.
대한민국 농구는 세계무대에서 큰벽을 느끼고 한계를 보았습니다. NBA 역사에서 한국인으로 코트를 밟은 선수는 하승진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현중의 NBA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은 더욱더 관심도가 높아집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좋습니다. 다만, 이현중이 NBA 스카우터들에게 직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오피셜의 내용은 들려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김칫국부터 마실 순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분명 그가 보여주고있는 활약과 맞물려 기대와 응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NBA 길을 열어 여준석까지
이현중의 NBA 드래프트 예상 지명순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제대로 마치고 데이비슨대의 성적도 어느정도 따라와준다면 정말 그가 NBA 지명되는 일이 꿈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가 NBA선수가 되어 코트를 누비며 활약한다면 대한민국 유망주 여준석에게도 미국 스카우터들이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꼭 길을 열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상 당하지 말고 지금처럼 꾸준한 활약을 통해 개인적으로 2년연속 180클럽도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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