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토트넘 인내심 바닥 2022년 1월 팀 떠난다

2021. 12. 14. 15:0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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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불렸던 델레 알리가 결국 팀 스쿼드에 배제되어 다가올 2022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DESK"라인으로 불렸고 손흥민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유망주 알리가 토트넘에서 더이상 서있을 자리가 없어보입니다.

 

축구천재의 몰락

 

알리는 축구천재로 불릴만 했습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공격과 수비를 막론하고 다양한 장점을 통해 팀승리에 기여하며 그의 몸값은 제대로 올라 한때 2,000억이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승승장구 할 것 같았던 축구인생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고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주전에서 멀어졌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후, 자신의 전술 중심으로 알리를 꼽으며 그를 중용했으나 훈련 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자 그를 배제하기 시작했고 어느순간 주전은 커녕 후보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버렸습니다.

 

그당시 언론과 팬들은 감정적으로 판단하여 선수를 내쳤다고 생각하여 알리를 감쌌으나 무리뉴 감독 이후, 누누와 콘테 감독마져 알리를 배제하자 무리뉴가 올바른 판단을 내렸던 것이라 재평가되기도 하는 등 현재 알리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떨어진 경쟁력+없어진 장점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뛰기 어려운 알리의 현재 상황을 보며 팬과 여론은 정말 그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공격에서 연계플레이와 끝없는 압박, 그리고 스스로 득점까지 할 수 있었던 그의 장점들이 사라지고 경기장에서 마치 사라진 듯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그에게 더 많이 뛸 것을 주문했으나 그의 장점인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이 나오지 않았고 일시적인 폼 하락이라고 여기기엔 그의 경기력은 다시 주전을 찾은 누누감독체제에서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22년 1월, 임대를 떠난다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된 델레 알리는 2022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적보단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 구단에서는 한때 2,000억이상으로 몸값이 올라갔던 그를 시장가가 떨어진 현재 팔아버리기보단 남은 기간동안 다시 부활할 것을 기대하며 임대를 보내는 것이 더욱 이득일 것입니다.

 

알리 입장에서도 섣부른 이적보단 토트넘이란 보금자리(?)를 남겨둔 상태에서 더 많이 뛸 수 있는 곳으로 임대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 부담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알리를 키운 포체티노 감독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울버햄튼, 아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현재 EPL 1부리그 다수 구단이 그의 임대를 원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오피셜은 아니지만 울버햄튼이 알리를 임대로 데려와 황희찬과 함께뛰는 흥미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하지만 그보다 더욱더 알리가 관심이 있을 임대는 바로 PSG행입니다. 이미 2021년 1월 포체티노 감독은 PSG 감독이 되며 델레 알리에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 때에는 레비 회장이 곧장 거절했었죠.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알리의 가치는 더욱더 떨어졌고 오히려 토트넘은 임대 형태로 알리를 팀에서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포체티노 감독은 델레 알리를 데려와 성장시키며 사실상 그를 만든 인물이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리에게 지쳐버린 토트넘. 그리고 가장 빠르게 열릴 2022년 1월 겨울이적시장. 과연 델레 알리는 자신을 제대로 키워준 포체티노 품으로 가서 자신의 찬란했던 시절의 폼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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