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솔직 후기 영국 갬성 뿜뿜 맛 분위기 웨이팅 정보

안국역에 위치한 베이글 핫한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영국여행을 갔을 때에도 먹지 않았던 베이글, 과연 어떤 맛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국 갬성이 곳곳에 뿜뿜하고 가격은 사악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

 

위치 & 영업시간

 

네비게이션을 찍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겨드리면 " 종로구 북촌로 4길 20 " 입니다. 주차 공간을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웨이팅 시간까지 고려하여 도보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08:00~17:00까지 운영되며 재료소진 시 마감! 저는 공휴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40팀 정도 있었고 포장과 카페 내에서 식사 웨이팅을 구분없이 받고 있지만 포장은 직원분이 따로 구별해서 빠르게 차례가 오는 형태였어요! 저와 일행은 시간을 고려해서 포장으로 선택! 20~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영국 갬성 뿜뿜한 실내

 

보통의 베이글 가게보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규모는 꽤 큰 편이었어요!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카운터와 각종 베이글 및 주방 공간이 오픈형으로 마련되어있고 오른쪽에 좌석이 있는데 전체적인 공간 자체가 영국 갬성이 뿜뿜해서 사진을 막 찍어도 잘나오더라구요ㅎㅎ

 

가게에서 판매하지않는 소품이나 제품들도 구비되어서 인테리어로 활용한 것 같은데 굉장히 어우러져서 인스타 사진으로 여러가지 건지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각종각색의 베이글

 

베이글 종류도 굉장히 많았어요! 실시간으로 주방에서 베이글을 구워내고있고 워낙 회전율도 좋고 장사가 잘되는 곳답게 종류별 베이글들이 금새 사라지고 채워지고의 반복.

 

맛이 좋아보이는 베이글이 너무 많아서 어떤걸 먹어야하나.. 고민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아무리 포장줄이라고해도 웨이팅이 너무 길고 뒷사람들을 생각해서 어떤 걸 먹을지 미리 체크하고 결정해서 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간식으로 먹을 거였지만 역시나 직접 눈으로 보니 잔뜩 고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ㅎㅎ

 

저희가 선택한 베이글은 시그니쳐 브린 레익과 잠봉 베이글, 그리고 시금치 베이글까지!

 

 

 

 

 

매장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함께 먹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상황이라 포장을 선택했어요! 아쉽긴 했지만 나중에 오픈런을 해서라도 먹기로하고 타음식 취식이 가능한 카페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

 

 

 

 

 

포장하면 베이글과 함께 같이 동봉되는 일종의 설명서?? 이런 세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구성이 역시 잘되는 곳은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시금치 베이글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 함께 구입했던 크림치즈. 대파 크림치즈였는데 맛이 되게 독특한데 굉장히 진하고 묘하게 대파의 향이 느껴지면서 베이글과 찰떡궁합이었어요! 베이글 구입하면서 종류가 굉장히 많은 크림치즈도 1~2개 곁들여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시그니처 브릭 레인 베이글

 

드디어 처음 맛보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 가장 먼저 선택한 건 시그니처인 브릭 레인 베이글. 생크림인줄 알았는데 안의 하얀색은 크림치즈였어요ㅎㅎ 그리고 함께 주는 꿀까지! 와~ 크림치즈와 꿀의 조합도 너무 좋은데 일단 베이글의 식감 자체가 한마디로 굉장히 쫀득쫀득 했어요!

 

최근 먹어본 베이글 중에 식감이 가장 좋고 튼실(?)하다는 느낌을 주는 맛!

 

가격은 사악한 편인데, 비싼 가격을 하는 베이글이라는 느낌??? 오잉~ 처음부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재방문 의사 100%

 

플레인 베이글과 같은 일반적인 메뉴는 3~4천원정도 하는 것 같고 잠봉 베이글이나 시그니처 베이글은 7~8천원정도로 가격은 사악한 편!이기는 하지만 맛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무조건 들었어요ㅎㅎ

 

사실, 유명세~ 이름값으로 맛은 그럭저럭 보통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정말 맛도 너무 좋네요!

 

나중에는 오픈런 도전을 통해 카페 내에서 여유롭게 베이글을 먹어봐야겠어요ㅎㅎ 이곳에서 파는 스프도 맛있다고 하는데 그때에는 베이글과 함께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