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 크로포드 NBA 최고 간지 캐릭터 은퇴 기념 커리어 완벽 정리
화려한 기술과 터프샷을 즐겨쏘던 NBA 스타 자말 크로포드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그가 정든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늘은 자신만의 매커니즘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커리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선수 프로필
나이: 1980년 3월 20일(43세)
국적: 미국
포지션: 슈팅가드
신체: 196/91
출신대학: 미시간 대학교
NBA 드래프트: 2000년 1라운드 8순위
데뷔 지명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수상경력: NBA 올해의 식스맨상 3회, 올해의 팀메이트 1회
NBA 입성
미국 국적의
슈팅 가드 포지션을 가진 선수로
NBA 역사에서도
최악 중 하나로 평가되는
2000년 드래프트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아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입니다.
주목도 낮은 저니맨
자말 크로포드는
소위말해 공격력 좋은
전형적인 재능충의 선수였지만
수비가 약하고
난사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베스트5로 뛰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였는데요.
그래서였을까요?
주목도가 높아졌던
LA클리퍼스 시절 전까지
무려 6개팀을 거치며
저니맨의 커리어를 걸어갔습니다.
드래프트 지명팀인
클리블랜드를 시작으로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애틀란타, 포틀랜드가
그가 거쳐갔던 팀.
화려함을
갖추기는 했지만
안정감이 부족했던 그는
NBA 무대에서
주목도가
그다지 높은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2010년 애틀란타 소속으로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하며
주전은 아니더라도
존재감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기 시작했죠.
전성기를 맞이한 클리퍼스 시절
그의 전성기는
LA 클리퍼스 시절입니다.
2012~17년까지
한팀에서
가장 오래 뛴 구단이 되기도 했으며
베스트5 출격은 아니지만
벤치 멤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활약과 존재감을 마구마구
보여주던 시기입니다.
크리스 폴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기술과
간지나는 퍼포먼스로
득점을 쏘아내는
자말 크로포드의 득점력은
가히 최고 수준.
클리퍼스 소속으로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2번이나 차지했으니
얼마나 그의 위력이 대단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지막까지 저니맨
LA클리퍼스를 떠난 그는
은퇴를 결정하는 순간까지
3팀을 거치며
저니맨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미네소타, 피닉스를 거쳐
그의 마지막은
브루클린 네츠 였는데
이곳에서는
사실상 1경기 출전이 전부라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편.
피닉스 소속으로
최고령 50점이상 경기를 만들며
불혹이 가까운 나이에도
마음만 먹으면
미친 득점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40대의 나이에
그는 선수로써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듯 했지만
결국 소속팀을
따로 찾지 못한 채
은퇴를 선언.
최고의 벤치 에이스
그는
자신의 개인 SNS을 통해
" 농구야 안녕~ 농구가 주던 아드레날린도 안녕~ "
이란 문구를 올리며
감성적인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NBA 역사상
올해의 식스맨상을
3번이나 수상한 선수는
자말 크로포드와 루 윌리암스 이렇게
두 선수가 유일하며
독특하게도
두 선수가 가장 화려했던 시절은
LA클리퍼스때였습니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총 9개팀에서 뛰며
14.6점, 3.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며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전매특허 '세이크 앤 베이크'
자말 크로포드의
스페셜 영상을 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이
바로 '세이크 앤 베이크'
공을 자신의 등뒤로 빼서
수비를 속이는
동작으로
굉장히 유연하고
간지가 나는 스킬인데
그의 전매특허 시그니처 기술.
골밑과 외곽
모두 공격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 저게 가능해? " 라고
여겨지는 터프샷을
즐겨쓰며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전형적인
득점 스코어러로
NBA에서
유일한 4개팀 소속 50점 경기
보유자이며
현역 최고령 50점 경기를
기록했던 선수로도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