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 과연 가능할까?
날아라 슛돌이에서 클라쓰가 다른 축구 실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았던 이강인. 그는 쑥쑥 성장했고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팀의 준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며 그에게 걸림돌은 없어 보였는데요. 하지만 현재에는 A대표에 제외되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표님과 멀어진 지 1년
이강인의
마지막 A매치 출전은
2021년 3월 25일 한일전이였습니다.
그당시
유럽파가 거의
나오지 못하는 1.5군의 대한민국에서
베스트11로 선발출전한 그는
후반에 곧장
교체되면서 패배를
지켜봐야했는데요.
그 후,
벤투 감독은
이강인은 선발 하지 않았고
어언 1년이 되어갑니다.
이강인은
더욱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서
유스 출신이었던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서
새출발을 했는데요.
시즌 초에는
닥주전으로 뛰기도 했으나
현재에는 벤치자원으로
꾸준하게 출전은 하고 있지만
출전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벤투 전술과 NO부합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벤투호는 결국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며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벤투 감독에 대한
능력, 자질, 전술 문제와 의문이
계속해서 따라 다녔지만
빌드업, 압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전술은 가다듬어졌고
월드컵 시기가 다가오며
경기력도 좋아지면서
벤투감독에 대한
재평가 얘기까지 나오는 중.
앞서 말했듯이
벤투 감독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압박과 빌드업이고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필드플레이어가
쉼틈없이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야
가능한 전술이라는 점에서
이강인은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월드컵 출전 이대로 불가능?
현재 상황만 본다면
이강인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보입니다.
일단,
벤투 감독은
자신의 축구철학이 확고하고
자신의 입맞에 맞는
선수들을 중용하면서
쉽사리
변화를 주는 타입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강인에게도
기회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가 많은 움직임과
스피드에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빌드업과 패싱게임 그리고
창의성면에서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이강인의 장점만 본다면
아직까지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소속팀 활약 필요
결국
이강인에게 필요한 건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며
임팩트를 보여주는 것.
시즌 초,
마요르카 감독은
쿠보와 이강인을 동시에 쓰는 경우는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이강인을 주전으로 쓰고
쿠보를 이강인 대신
후반 교체 카드로
활용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이강인과 쿠보가
서로 상황이 바뀌었을 뿐.
이강인 스스로에게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제한적인 상황 속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분명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그는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강인이 꼭 폼을 끌어올려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오지않는
월드컵 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