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15:52ㆍ스포츠
21-22 시즌 유럽축구 여름이적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PSG였습니다. 우선 신계 리오넬 메시를 데려온 것으로 방점을 찍었고 그전에는 바이날둠, 돈마룸마, 하키미 등 굵직한 영입을 성공시키며 기대감을 모았는데 그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FA로 데려온 것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것처럼 놀라운 성과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각 리그가 최소 10경기 이상 치뤄진 시점에서 라모스는 아직도 PSG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며 부상 회복중에 있으며 그의 거대한 주급은 그야말로 계속해서 지출되는 중.
종아리 부상, 생각보다 심각하다
1986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6세인 라모스는 아무리 몸관리를 잘했다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하는 시점에도 부상을 안고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이 되었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던 그였기 때문에 PSG 입장에서도 이적료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그에게 든든한 주급을 안기며 2년 계약을 했는데요.
그는 일찍히 팀훈련에 합류하여 팀에 녹아드는 듯 했으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직까지도 공식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릎도 좋지 않았던 그가 종아리까지 다치게 되면서 회복기간이 길어진 것인데 단순 타박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복귀 시점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급기야 터진 방출설
그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결국 방출설 관련 기사까지 터졌습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내년 22년 1월까지도 그가 돌아올 가능성이 적다며 그 기간동안 PSG는 그에 대한 주급을 주어야 합니다. 물론 PSG 구단이 재정적인 여유가 차고 넘치는 구단이지만 단순히 유망주도 아니고, 팀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는 스타가 거의 반년이상을 뛰지 못하게 된다면 냉정해질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게다가 훈련 과정에서 라모스는 동료들과 마찰을 겪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물론 헤프닝 일 수도 있고 오해에서 비롯된 자극적인 기사일 수 있지만 그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거칠고 다혈질적인 면을 여러 번 보여왔던 전적을 본다면 단순히 헤프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가 실제로 방출이 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시간이 거듭될수록 구단에선 압박을 가할 수 밖에 없으며 라모스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왠지 모르게 맨유가 생각 납니다.)
꿈의 라인업, 볼 수 있을까?
라리가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계속 매치업되며 으르렁 거렸던 메시와 라모스는 PSG 훈련장에서 같은 팀으로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항상 적일 것 같았던 두 선수가 같은 팀이 되어 뛴다는 건 사실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모습.
하지만, 생각보다 그 일은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듯 합니다. 정말 라모스가 방출이 된다면 두 선수는 훈련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을 뿐, 공식적인 경기를 같이 뛸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고의 전성기는 아닐지라도 몸상태만 회복되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 라모스는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프랑스 리그로 건너와 생각보다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메시. 그 역시 적응기라 여겨진다면 라모스의 복귀와 맞물려 꿈의 라인업을 보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과연 라모스는 방출설을 이겨내고 팀에 남아 재활을 거쳐 건강하게 복귀한 뒤, 메시와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룰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정말 나가리가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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